'진짜사나이' 박형식, 유격훈련 끈기로 성공 '패기의 막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16 19: 21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유격 훈련 중 긴장하고 의기소침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내 적응을 하며 열심히 임하는 모습으로 패기 있는 막내로 등극했다.
박형식은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멤버들과 함께 유격 훈련에 돌입했다. 미필자인 그로서는 고난도의 유격 훈련에 잔뜩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항상 잔뜩 얼어있는 모습이었다. ‘피바다’로 불리는 조교를 만나 유격 체조를 하면서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라기보다는 진짜 군대에 온 신병 같은 모습이었다. 계속되는 얼차려는 더욱 그를 힘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박형식은 이어진 줄 잡고 물 건너기 훈련에서 ‘패기의 막내’로 거듭났다. 처음엔 쉽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박형식은 물에 빠졌고, 이 모습을 본 조교는 그에게 얼차려를 줬다. 조교의 얼차려는 물이 고인 곳에서 푸시업하기였다. 박형식은 흙탕물에 얼굴을 담그고 전의를 불태웠다.
결국 박형식은 재도전을 자진했다. 뭔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줄을 잡은 박형식은 젖 먹던 힘까지 짜내 훈련에 임했다. 박형식은 어렵게 물 건너기에 성공해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말았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김수로·서경석·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장혁·박형식 등 남자 스타들이 4박5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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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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