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퓨처스에서 성원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6.16 20: 32

롯데 자이언츠 캡틴 조성환(38)이 자신을 믿고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했다.
조성환은 1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1군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조성환은 4회 쐐기 적시타를 날리면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조성환은 "퓨처스에서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준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너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또한 믿고 내보내주신 감독님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적시타를 친 상황에 대해서는 "득점상황에서 한 점 더 내면 팀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집중하고 타석에 섰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오늘은 투수들이 호투한 경기"라고 했다.
끝으로 조성환은 "퓨처스에서도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1군에서 좋은 모습으로 고마움에 보답하겠다. 앞으로 야수들을 잘 이끌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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