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김경철 결승타’ 군산상고, 공주고에 역전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16 20: 50

[OSEN=이우찬 인턴기자] 군산상고가 공주고에 역전승을 거두고 주말리그 2승째를 챙겼다.
군산상고는 16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광역권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6회말 공격에서 3점을 뽑고 공주고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군산상고는 주말리그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공주고는 3연패에 빠졌다.
공주고가 3회 2사 후 조병건 우전안타, 김지환 중전안타로 만든 1,3루 기회에서 더블스틸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는 김지환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공주고가 2-0으로 앞서나갔다.

군산상고가 추격에 나섰다. 군산상고는 6회 1사 후 정승주가 우전안타로 나갔다. 2사 후 김기운의 1타점 중전 3루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이어 홍정준의 중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루에서 김경철이 중전 2루타를 날려 1루 주자 홍정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군산상고가 한 점의 리드를 지키고 3-2로 이겼다.
군산상고 두 번째 투수 이윤후가 2⅓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공주고 선발 김훈호는 6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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