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화연이 아들의 행복을 위해 남명렬을 협박하는 초강수를 띄웠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아들 세윤(이정진 분)과 채원(유진 분)을 이어주기 위해 남편인 동규(남명렬 분)를 협박하는 설주(차화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춘희(전인화 분)는 세윤이 미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고 설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는 “세윤이가 채원이랑 미국 같이 안 가면 세윤이 내 호적에 올려놓겠다. 그게 형부가 제일 두려워하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설주는 동규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또한 본인 역시 동규에게 “나도 춘희와 생각이 같다. 당신이 승낙 안하면 지금 당장 경찰에 가서 내 죄를 자수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명예를 중요시 하는 당신인데 어떻게 할거냐”고 협박했다.
trio88@osen.co.kr
‘백년의 유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