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분 동안 3골’ 박주영, 벌금과 함께 사라지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6.17 07: 42

박주영(28)의 스페인리그 경력이 벌금과 함께 정리됐다.
스페인일간지 ‘테라’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박주영은 지난 시즌 셀타 비고와 에스파뇰의 시즌최종전에 무단으로 불참했다. 이에 구단은 박주영에게 벌금을 매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는 셀타 비고의 2부 리그 강등여부가 걸린 중요한 한 판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박주영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였다. 어차피 1년 임대계약이 만료된 그는 아스날로 돌아가야 하는 입장이었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에게 1부 리그 잔류 보너스를 줄 때 벌금을 제할 것이라고 한다.

이 신문은 “아스날에서 온 박주영은 기대만큼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22경기에서 740분 동안 겨우 3골만 넣었다. 박주영의 제물은 헤타페, 마요르카, 데포르티보 3팀 뿐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제 박주영은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한다. 원소속팀 아스날은 곤살로 이과인(26, 레알 마드리드) 등 스타선수들의 영입을 위해 박주영을 한시라도 빨리 이적시켜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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