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함께 하지 않겠다고 아무 말도 한 적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루이스 나니(27)가 자신의 거취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최근 영국은 물론 유럽 언론들이 나니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한 것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나니는 갈라타사라이를 비롯해 AS 모나코의 관심을 받았다.
나니는 맨유와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어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나니는 맨유를 떠나는 것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나니가 맨유를 떠나는 것이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나니는 "내 미래? 확실한 것은 없다"면서 "난 조용히 있다. 맨유와 함께 하지 않겠다고 아무 말도 한 적이 없다. 내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할 것"이라고 최근 떠돌고 있는 이적설을 일축했다.
고향 포르투갈로의 복귀에 대해서는 "나는 포르투갈 클럽들을 존중한다. 특히 스포르팅 리스본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포르투갈로의 복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현재 내 수준은 (포르투갈과) 다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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