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개편 통했나..일요 예능 왕좌 지켰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17 08: 04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일요 예능 왕좌를 지켰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개콘’은 전국기준 시청률 15.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18.2%)보다 2.4%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일요 예능 1위다.
이날 ‘개콘’은 700회 특집 이후 개편을 맞아 ‘두근두근’, ‘댄수다’, ‘히든캐릭터’, ‘씨스타29’ 등의 새 코너를 무대에 올렸다. 새코너에서는 19금 코드 등을 이용한 강력한 웃음 몰이 외에도 신인 개그맨 등장으로 신선함을 선사했다.

‘개콘’은 지난 9일 방송된 700회 특집에서 ‘개콘’을 이끌었던 전설이 총 출동한 축제를 만든 이후 물갈이를 이어가며 새로운 코너를 대거 선보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개콘’이 진부함을 떨쳐내기 위해 시도할 다양한 웃음 코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BC ‘일밤’은 14.1%, SBS ‘일요일이 좋다’는 7.9%, KBS 2TV ‘해피선데이’는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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