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닉 부이치치 "아들 키요시, 팔다리 없을까 걱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17 08: 06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희망 전도사로 유명한 닉 부이치치가 아내 카나에와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을 공개한다.
닉 부이치치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팔다리 없이 태어나 결혼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지난해 초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연으로 다양한 사람을 만났지만 가장 놀라운 사람이 나의 아내"라며 "강연장에서 처음 만나 눈이 마주치는 순간 첫눈에 반해 숨이 멎는 듯 했다"고 고백했다. 또 닉 부이치치는 "연애 당시 재정난으로 인해 우울증에 공항장애까지 앓으며 모든 것이 두려웠었다. 아내의 말 한 마디에 감동받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닉 부이치치는 "올해 2월에 태어난 아들 키요시가 혹시라도 아이가 팔다리가 없으면 어쩔까 걱정했었다"고 말하며 아빠로서의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닉 부이치치는 전 세계 43개국을 돌아다니며 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직접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세계적인 강연자이자 미국의 장애인 비영리 단체 '사지 없는 삶'(LIFE WITHOUT LIMBS)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17일 밤 11시 15분 방송.
seon@osen.co.kr
S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