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 유니폼 판매 1위... EPL 최고 인기남 등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17 08: 13

로빈 반 페르시(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인기남에 등극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년간 EPL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의 주인공이 반 페르시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반 페르시는 영국 내 유니폼 총 판매량 중 25%를 차지해 압도적인 1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반 페르시의 유니폼이 이렇게 인기를 얻은 이유는 역시 맨유의 시즌 통산 20번째 EPL 우승 때문으로 보인다. 반 페르시는 이적 첫 해인 2012-2013시즌 리그에서만 26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역대 4번째로 2년 연속 EPL 득점왕에 오르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한편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8.2%로 2위, 웨인 루니(맨유)가 6%로 3위, 가가와 신지(맨유)가 5.8%로 4위,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3.6%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당 아자르(첼시, 3.1%), 폴 스콜스(맨유, 2.7%), 페르난도 토레스(첼시, 2.5%),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 2.2%),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날, 2.1%)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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