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지드래곤, 자카르타 공연 '대성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6.17 08: 17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지난 15~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MEIS(Mata Elang International Stadium)에서 솔로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드래곤은 이 공연에서 감각적인 스포츠카와 함께 등장하며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솔로곡 ‘하트 브레이커(HEART BREAKER)’, ‘원 오브 어 카인드’, '크래용(CRAYON)', '그XX', '미치GO'를 포함해 총 20여 곡을 열창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 이번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 탑을 초대해 한층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자카르타에서 재회한 GD&TOP은 자신들의 히트 곡 '하이하이(HIGH HIGH)'와 '뻑이 가요' 뿐만 아니라 빅뱅의 곡 '배드 보이(BAD BOY)'를 함께 선보였다.
탑은 솔로곡 '턴 잇 업(TURN IT UP)' 무대를 펼쳐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드래곤 솔로 월드투어는 총 8개국 13개 도시 25회의 공연으로, 세계적인 스태프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THIS IS IT)' 투어의 안무와 조연출을 담당했던 트래비스 페인(Travis Payne)과 당시 함께 안무를 담당했던 스테이시 워커(Stacy Walker) 두 사람이 담당하고 있으며, 무대 디자인은 마이클 잭슨 투어의 디자이너인 마이클 코튼(Michael Cotten)이 맡았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첫 솔로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으며 앞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2개 국가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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