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된다. ‘여왕의 교실’ 뮤직비디오에는 ‘수퍼 아이돌’ 샤이니와 ‘5인조 여왕돌’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를 비롯해 최윤영, 리키김 등 ‘퀸라인’ 총출동한다.
무엇보다 ‘여왕의 교실’ 뮤직비디오에는 드라마와 OST가 어우러지는 신선한 영상이 담겨질 예정. 샤이니가 직접 OST를 부르고,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 등 아역배우 11명과 최윤영, 리키김이 음악에 맞춰 밝고 경쾌한 댄스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 ‘절대권력 마선생’ 고현정에 대항하고 싸워나가는 6학년 3반 학생들의 리얼 분투기를 흥미진진하게 다루며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는 ‘여왕의 교실’이 만들어낼 신개념 뮤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샤이니와 ‘여왕의 교실’ 출연진들은 지난 12일 서울 신월동에 위치한 양천 중학교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답게 뮤직비디오 장면이 학교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례적인 장면이 펼쳐졌던 것. 막강한 여왕팀 출연진과 수퍼 아이돌 가수 샤이니가 촬영을 준비하며 뿜어내는 포스에 스태프들이 입을 모아 “정말 기대된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특히 샤이니의 등장에 환호한 아역배우들은 5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 춤 동작을 맞춰야 하는 다소 격한 장면을 촬영하면서도 쉬는 시간이면 샤이니에게 우르르 달려가 앞다퉈 휴대전화를 들이밀며 같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 최윤영, 리키김은 장시간 동안 춤을 춰야하는 아역배우들을 배려하고 보살피는가 하면, 댄스 동작이 서투른 아이들과는 춤동작을 맞춰 주는 등 세심한 면모를 보여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최고의 아이돌로 평가받는 샤이니가 참여한 ‘여왕의 교실’ 뮤직비디오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한다”며 “드라마를 통해 느낀 감동과 재미를 뮤직비디오를 통해 압축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 2회 분에서는 오동구(천보근 분)가 고현정의 ‘반전 독설’로 인해 주먹 쥐고 용기 내 학교 폭력에 대항하는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여왕의 교실’ 3회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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