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프랑스 DF 코시엘니에 225억 베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17 09: 28

중앙 수비 보강에 팔을 걷어붙인 FC 바르셀로나가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다비드 루이스(첼시) 대신 프랑스 A대표팀의 로랑 코시엘니(아스날)를 눈독 들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중앙 수비를 강화할 새 후보로 아스날의 코시엘니를 점찍었다"면서 "1500만 유로(약 225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카를레스 푸욜이 노쇠한 바르셀로나는 지속적으로 중앙 수비수 영입을 시도해왔다. 지난 시즌 마르크 바르트라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경험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코시엘니를 영입하기 위해 꾸준히 협상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아스날의 중앙 수비를 이끈 코시엘니의 다재다능한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당초 브라질 A대표팀의 티아구 실바와 다비드 루이스를 비롯해 콤파니 등을 노렸지만 비싼 몸값 등으로 영입이 지지부진하자 코시엘니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의 제레미 마티유도 물망에 올려 놓았다.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고질적 문제인 뒷마당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dolyng@osen.co.kr
아내 클레어와 함께 한 로랑 코시엘니(왼쪽)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