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꺾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10회는 1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14.5%)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 '1박2일'은 지난 방송(0.8%)포인트 상승한 11.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런닝맨'은 지난 방송(12.8%)보다 1.4%포인트 하락한 11.4%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꼴찌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남자 연예인들의 군대 체험기를 관찰 카메라로 담아 흥미를 유발, 지난 9일 처음으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런닝맨'을 제치고 왕좌에 올랐다. 특히 인기에 탄력을 받은 '진짜 사나이'는 9회부터 배우 장혁과 남성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형식을 새 멤버로 투입해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

한편 '일밤-아빠! 어디가?'는 15.1%,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은 4.6%, '해피선데이-맘마미아'는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