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서운 이야기2’가 10대 교복부대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후세계’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담은 올 여름 첫 번째 공포영화로 여름 특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2’가 시험과 무너지는 학교, 소통불가의 가족 등 10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
‘무서운 이야기2’는 욕망 앞에 흔들리는 우정, 임용고시에 떨어져 방황하는 친구들, 무너진 교권과 무질서한 학교, 부모와의 소통 단절 등 어떤 세대보다도 10대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공포로 10대들의 무한 공감을 얻어낸다.

게다가 배우 성준, 이수혁, 고경표 등 꽃미남 배우들의 등장이 10대 소녀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흥행돌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10대 뿐 아니라 언론의 호평도 뜨겁다. “공포와 웃음이 공존한다는 데에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네 가지 상찬”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선한 공포영화의 발견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2’는 지난 5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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