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1A4가 멤버 바로의 발목 부상 회복이 더뎌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당초 후속곡 '별빛의 노래'로 활동을 이어가려던 B1A4는 이를 취소하고 바로의 건강 회복을 우선하기로 결정했다.
B1A4의 한 관계자는 "이 곡은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로 한층 새로워진 B1A4의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오래 준비한 무대이기 때문에 멤버들도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그러나 곧 팬 여러분께 이 무대를 보여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번 앨범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만큼 더 좋은 소식과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때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바로는 지난 5일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 도중 발을 잘못 디뎌 넘어지면서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한 상태다. 일상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안무를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B1A4는 네 번째 미니 앨범 '이게 무슨 일이야'를 통해 데뷔 후 첫 음악프로그램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2주 연속 음반 판매량 1위에 오르는 등 5월 대전이라 불리울 만큼 쟁쟁한 선배들과의 대결에서 선전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컴백 시기는 아직 예상하기 어려운 상태. 소속사 관계자는 "준비는 계속하고 있는데, 곡을 책임지고 있는 리더 진영이 최근 개인 활동이 많아져 금방 컴백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진영은 최근 영화 '수상한 그녀'에 출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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