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17일 가수 사이먼디(본명 정기석)와 레이디제인(본명 전지혜)의 결별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지난해 발표한 두 사람의 듀엣곡이 화제다.
2012년 3월 레이디제인은 사이먼디와 공동 작업한 디지털 싱글 ‘여섯시 반’을 공개했었는데 이 노래는 슬픈 멜로디 속에 가슴 절절한 가사로 가득하다. 기타와 스트링 선율이 멜로디 중심에 있고 레이디제인과 사이먼디 모두 서로의 이별을 인정하는 노랫말을 차분하게 전한다.
실제로 둘은 이 곡을 녹음했을 당시 노래의 진정성을 위해 서로 이별한다는 감정을 이입을 하려 했었다고 한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사이먼디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 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하면서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을 받아왔다. 둘은 ‘여섯시 반’ 외에도 수많은 노래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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