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블에이의 주원이 연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팀을 탈퇴했다.
더블에이의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 측은 17일 더블에이 공식 팬카페를 통해 "더블에이의 멤버 주원이가 연기자의 꿈을 위해 팀을 떠나게 됐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이를 알렸다.
이어 소속사 측은 "평소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과 꿈을 갖고 있었던 주원이에게 좋은 기회들이 많이 생겼는데, 촬영 일정과 더블에이의 다음 앨범들 스케줄과 많이 겹쳐 불가피하게 회사와 주원이 그리고 멤버들과의 길고 긴 시간의 고심 끝에 더블에이를 떠나게 됐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더 늦기 전에 연기에 대한 꿈을 펼치고 싶은 주원이의 뜻을 받아들여 어렵게 결정하게 됐으니 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지난 2년 여의 시간 동안 함께 활동하며 울고 웃었던 시간 만큼 형제애로 뭉쳐진 다섯 명이기에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으니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더블에이 다음 앨범 수록곡 '투나이트 쓰리엑스(2nite 3x)'는 주원에게 헌정하는 뮤직비디오로 제작될 예정. 이 뮤직비디오는 오는 18일 더블에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더블에이는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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