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3일 울산전 '으랏車車!! +α' 이벤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6.17 15: 28

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가 한 달 여만에 재개되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울산전 홈경기에 특별한 후원자가 '으랏車車!! + α' 자동차 경품을 준비해 새로운 모습과 돌풍을 다짐하고 시민행복 취지를 이어간다.
전반기 열린 주말 대구FC 홈경기에 금복주, (주)현대통상, 대구은행, 박미옥 씨 등이 '으랏車車 + α'을 후원해 대구시민을 위한 '시민행복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 기간동안 열린 6번의 홈경기에서 5명의 자동차 당첨자가 나왔으며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자전거 20대의 주인공을 추첨하고 선착순 1만 명에게 노트를 선물한바 있다. 후반기 첫 경기인 울산전에는 아주 특별한 후원자가 '으랏車車 + α'를 함께한다.

익명을 요구한 '키다리 아저씨'는 "오래 전부터 대구FC를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년 발전하는 대구FC를 보며 흐뭇함을 느낀다. 특히 김재하 대표이사 부임 이후 지역민과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 이에 미미하지만 대구FC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한다"고 동참 배경을 밝혔다.
이어 '키다리 아저씨'는 "전반기까지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은 되지만 그동안 내가 지켜본 대구FC는 항상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내는 팀이었다. 분명, 후반기에는 좋은 성적을 내리라 믿는다"고 격려 메시지도 남겼다.
대구FC는 그동안 수많은 '키다리 아저씨'들의 크고 작은 후원과 도움으로 지난 11년간 대구시민들의 곁에서 함께 해올수 있었다. 특히 지난 2006년에는 익명을 요구한 '키다리 아저씨'가 30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이번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으랏車車 + α'는 그 어느 때보다 '시민행복 프로젝트'라는 취지가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으랏車車 + α'는 대구FC가 지난해부터 대구시민을 응원하기 위해서 지역 기업 및 인사와 연중 홈경기 이벤트로 실시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대구FC를 통해서 지역 기업 및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팬들에게 축구뿐 아니라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K리그 클래식붐업 차원의 이벤트로 이뤄졌으며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동차 경품을 준비해 홈경기장에서 직접 추첨해 시민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기아자동차 '모닝' 경품 뿐만 아니라 홈경기 득점시 1골당 100만원을 적립해 총 5명에게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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