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돌직구.."요즘 잘생긴 사람 못 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17 15: 58

[OSEN=방송연예팀] 가수 이효리가 연인인 이상순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이효리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내가 요즘 잘생긴 사람을 못 봐서 그렇다. 기회가 있어야지"라고 말하며 연인 이상순의 외모에 대해 돌직구를 날리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맨발의 친구들'에서는 이효리와 함께 떠나는 지리산 M.T를 방송했다. 멤버들의 집을 방문해 경비를 마련한 '맨발의 친구들' 팀은 이효리와 함께 지리산 수락폭포로 떠나 서로 더 친해지기 위한 여행을 즐겼다.

직접 저녁을 만들어 먹은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은 평상에 모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업앤다운(Up&Down)' 게임을 시작했다. 각자 미리 들었을 때 기분 좋은 말과 나쁜 말을 적어 제출한 후, 멤버들이 이를 맞추는 것.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에 관해 맞추던 중 배우 윤시윤은 기분 좋은 말로 "너 예쁘다"를 꼽았고, 이에 이효리는 "'너 예쁘다' 할 때 네 얼굴 진짜 예쁘다"라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 때 이효리가 이상순의 외모를 떠올리는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거침없는 돌직구는 연인에게도 변함이 없네", "강호동도 이효리 돌직구에 꼼짝 못하더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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