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웹툰’ 엄기준 “이시영과의 격투신, 큰일났다 싶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17 16: 10

배우 엄기준이 배우 이시영과의 격투 장면을 걱정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기준은 1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이하 ’더 웹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격투신 상대역이 이시영씨라는 이야기를 듣고 큰일났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극 중 이시영과의 격투장면이 있는데 국가대표에게 맞는 소감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이번 영화에 내가 먼저 캐스팅이 됐다. 이후에 강지윤 역할 캐스팅을 물어보는데 이시영씨가 됐다고 하더라. 그 얘기 듣자마자 ‘아, 큰일났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격투신이 제일 걱정이었다. 그런데 상대역이 이시영씨가 됐다는 소리를 듣고 큰일났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 “하지만 주먹으로 맞지는 않아서 괜찮았다”고 재치 있는 말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엄기준은 극 중 사건을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 기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인기 웹툰 작가의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그 속에 얽힌 충격적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공포 스릴러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