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웹툰’ 이시영 “호러퀸 준비? 대본에 충실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17 16: 27

배우 이시영이 처음으로 공포영화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이시영은 1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이하 ’더 웹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공포영화 준비하는 것에 따로 무언가가 있는 게 아니라 대본에 충실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주로 로맨틱코미디물을 많이 하셨는데 첫 공포영화는 어떻게 준비하셨나”라는 질문에 “내가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한건 아니지만 굳이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는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로맨틱 코미디 하면서도 많이 배웠는데 나 혼자 웃기고 나 혼자 즐겁고 그러는 것이 보는 사람을 어색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최근에 촬영할 때는 그 상황에 진지하게 임하는게 제일 재밌는거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면서 “우리 영화도 똑같은 것 같다. 그저 대본을 많이 읽은 것 같다. 제일 어려운 거지만 그쪽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극 중 인기 웹툰 작가 강지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인기 웹툰 작가의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그 속에 얽힌 충격적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공포 스릴러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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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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