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김예림의 신곡 ‘올 라잇(All Right)’이 좋은 반응을 얻어내며 각종 음원차트에서 순항을 시작했다.
17일 정오 공개된 김예림의 신곡 '올 라잇(All Right)'은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 등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올 라잇(All Right)'은 매혹적이면서도 개성이 넘치는 독특한 보이스의 소유자인 김예림의 중저음 멜로디가 반복되면서 묘한 분위기를 내고, 김예림의 음색이 더해지면서 특유의 섹시한 느낌도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노래는 김예림의 소속사 사장이기도 한 윤종신이 직접 김예림의 음색과 음폭을 고려해 작사, 작곡한 맞춤형 신곡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이별 후 괜찮다고 스스로 다독이는 여자의 마음이 담겨졌다.

국내 히트 공식인 중독성 강한 후크도 없고, 속시원한 고음도 없지만 곡 전반부에 흐르는 묘하고 신비한 분위기는 매우 인상적이다. 가사 중 '올 라잇'이 반복되면서 몽환적인 느낌도 자아낸다.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해외 여성 송라이터들의 독특한 분위기와 목소리도 오버랩된다.
한편 김예림은 지난 14일 발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예림이 이 신곡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내서 기존 귀여움과 섹시함으로만 양분됐던 국내 여가수의 스펙트럼에 또 다른 대안을 성공적으로 제시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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