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균 '속도위반' 고백…속도위반 선배 스타들은?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6.17 17: 32

[OSEN=이슈팀] 개그맨 정범균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해 화제다. 오는 7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아이도 먼저 생겼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기 때문이다.
정범균은 17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7월 20일에 결혼을 하려 한다. 1년 정도 만나면서 평범한 여성분이 나에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사람이 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려 한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먼저 생겼다”고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속도위반 사실도 전했다. 정범균은 일반인 여자친구와 1년 정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사실도 놀라운데 먼저 아이가 생겼다는 데 네티즌들은 진심 어린 축하와 함께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범균이 당당하게 ‘속도위반’ 사실을 밝히자 이전 속도위반 커플도 다시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1월 결혼한 엄태웅 유혜진 커플은 결혼 사실을 공개하면서 임신 사실을 당당히 밝혀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았다.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 6월 결혼에 골인한 정석원-백지영 커플이다. 결혼 발표 당시에는 임신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발표 후 얼마 되지 않아 속도 위반 사실도 밝혀졌다.
그 외에도 타블로-강혜정, 장동건-고소영, 권상우-손태영 커플 등 톱스타들이 대거 혼전 임신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정범균은 지난 2007년 김준현, 박성광, 박지선 등과 함께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입사했다. 군 복무 후 2011년 9월 제대해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복귀, 유재석 닮은꼴인 ‘메뚜기 동생 사마귀’로 화제를 모았다.
정범균은 ‘개콘’의 코너 ‘DJ변’, ‘독한것들’, ‘사마귀유치원’, ‘애니뭘’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현대레알사전’과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G4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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