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눈물, 지아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어요?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6.17 21: 31

[OSEN=방송연예팀] '아빠 어디가'의 마스코트 윤후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랑하는 지아가 딴 남자(?)에게 한 눈을 파는가 하면 무서운 벌레까지 그를 고롭히는 중이다.
윤후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귀여운 무당벌레를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아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특유의 명랑한 모습으로 각종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윤후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무당벌레에 기겁을 하고 놀랐다.
술래였던 김성주가 무당벌레를 보고 무서워하는 후에게 "무당벌레가 어딨냐"며 놀리자 서러움에 북받친 그가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만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은 "무당벌레는 귀엽게 생겼는데 울다니...", "무당벌레! 윤후를 놀리다니!", "무당벌레 떼찌!", "윤후가 울고 있는데 나는 왜 웃고 있을까?", "이렇게 귀여운 아이한테 안티카페가 생기다니..." 며 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후의 사랑 지아는 요즘 방송에서 또 다른 애정(?)에 빠지는 모습이다. 최근  '일밤-아빠어디가' 녹화에서는 다섯 가족의 즐거운 캠핑 시간을 담은 가운데 준수가 지아와 함께하는 밤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준수 지아앓이'라고 지었다. 준수는 별 것 아닌 지아의 물음에는 특유의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연신 싱글벙글하며 지아앓이를 제대로 표현했다.
준수 지아앓이는 잠을 들기 직전까지 계속됐다. 잠을 자지 않고 텐트를 나선 준수는  "어디 가냐"는 질문에 "송지아 집"이라고 답하고 지아네 텐트로 들어갔다. 준수는 지아 옆에 자리 잡고 미소를 지어보이기만 했다.
준수 지아앓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후와 삼각관계인 건가?", "애기들의 사랑싸움이다", "준수가 잠을 뿌리칠 정도라니 대단하다" 등의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여자 아이가 지아밖에 없어서 그런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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