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와 공동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MTV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록의 전설이 영국에 온 코리안 피나미넌(Korean phenomenon)과 식사를 하며 함께 작업을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MTV 측은 "메이가 싸이에 대해 매우 생각이 깊고 의미있는 아티스트라고 말했다"며 "또 싸이가 퀸에 대해 매우 박식하고 지난 86년에 촬영된 웸블리 공연 영상을 본 후 노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며 당시 화기애애했던 식사 분위기를 설명했다.

메이는 현재 65세로 지난해 세계적인 가수 대피의 두번째 솔로앨범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싸이는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3 머치 뮤직 비디오 어워드(이하 MMVA)를 끝으로 '젠틀맨' 공식 프로모션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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