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한승연이 숙원 최씨로 책봉되면서 새로운 막을 예고했다.
지난달 28일 방송에서 등장해서 훗날 최숙빈이 되는 최무수리(한승연 분)가 숙종 이순(유아인 분)의 행렬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한승연은 17일 방송에서 숙원으로 책봉되면서 중전자리에 있는 장옥정과 본격적인 대치전을 예고했다.
영조의 모후인 숙원 최씨는 경종의 모후인 장희빈과 대립되는 인물이라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장옥정'은 기존의 장옥정을 다룬 드라마들과는 다른 인물의 재해석을 보여준다고 밝힌 바 있다. 최무수리는 옥정과는 다른 영민함을 지닌 인물로 무지한 것 같으면서도 처세에 있어 팔색조인 진정한 요부로 그려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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