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손예진-이하늬, 김남길 미스테리..촉 세운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6.17 22: 49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손예진과 이하늬가 김남길을 둘러싼 미스테리에 촉을 세웠다.
17일 방송된 '상어'에서는 한이수(김남길 분)의 죽음을 추적하는 조해우(손예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해우에게는 정체불명의 발신인으로부터 발송된 사진 한 장이 전해졌다. 이는 의문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수의 미스테리를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실마리로 해우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진실을 추적하는데 온힘을 쏟았다.
그는 한영만(정인기 분)에게 "날 이용해 숨겨진 진실을 찾으려는 것이 북극성 같다"며 "북극성이 길을 인도하는 별인데 누군지 몰라도 날 인도하고 있다. 종착역이 지옥일지 천국일지는 끝까지 가봐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수는 현재 요시무라 준으로 정체를 숨긴 채 살고 있다. 요시무라의 비서 장영희(이하늬 분)는 김동수(이시언 분)로부터 "이수가 죽었어도 가슴 속에 항상 살아 숨쉬고 있다.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다. 시신이라도 찾았으면 이렇게 원통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영희는 이수가 죽었다는 사실과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머릿속이 복잡해진 듯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렸다.
현재 요시무라는 자신이 당한 사고의 진상을 밝힐 수 있도록 중요한 단서가 될 만한 자료를 해우에게 보내고 있다. 해우가 요시무라의 계획대로 사건과 관련된 중요 인물과 만나고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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