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낚시중독남 "이영자 아귀 vs 안선영 비단잉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6.18 00: 25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낚시중독남이 방송인 안선영의 외모를 비단잉어, 이영자를 아귀에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낚시중독남은 출연자를 물고기에 비유해 달라는 요청에 "신동엽은 쏘가리 같다. 안선영은 비단잉어 같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영자에게는 아귀라며 일침을 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낚시중독남의 친구 황인철 씨는 "친구가 연애, 데이트도 안 하고 물고기만 잡는다. 잡은 물고기를 집 냉장고에 채워놔 비린내가 진동을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낚시중독남은 "물고기를 사랑해서 안 먹는 것"이라며 "얼려 죽이는 것도 빨리 환생해서 고급 어종으로 태어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낚시중독남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낚시를 할 때는 위치선점이 중요하다"며 나름의 낚시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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