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닉 부이치치 "아들 키요시 팔·다리 없을까 걱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18 00: 29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희망 전도사로 유명한 닉 부이치치가 아들 키요시를 낳기 전 “팔, 다리가 없을까봐 걱정했다”고 밝혔다.
닉 부이치치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4개월 된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닉은 “(아들이) 태어나는 과정 속에서 다른 의학적인 도움을 받았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가졌다. 의학적인 문제는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단 하나의 걱정이 있다면 아이가 만약 팔, 다리가 없다면 하는 것이었다”면서 “아내는 ‘괜찮다. 좋은 롤모델 닉이 있으니까’라고 하더라”고 말해 MC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닉은 “아내가 ‘팔, 다리가 없는 5명의 아이를 낳아도 닉을 사랑하듯 사랑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닉 부이치치는 이날 방송에서 해표지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그 누구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설파하며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mewolong@osen.co.kr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