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아마디 해트트릭' 나이지리아, 타히티에 6-1 대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18 07: 02

은남디 오두아마디의 활약에 힘입어 나이지리아가 타히티를 가볍게 물리쳤다.
나이지리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타히티와 경기서 6-1 대승을 거뒀다. 타히티로부터 많은 골을 뽑아낸 나이지리아는 스페인을 골득실에서 4골 차로 제치고 B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나이지리아는 타히티와 기량차를 뽐내며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5분 우와 에치에질레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나이지리아는 10분과 26분 오두아마디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균형을 무너뜨렸다.

타히티는 후반 9분 조나단 테하우의 골로 추격을 하는 듯 싶었지만, 후반 23분 테하우가 자책골을 넣어 기세가 꺾였다. 결국 분위기를 다시 가져간 나이지리아는 후반 31분 오두아마디가 한 골을 더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후반 35분 에치에질레가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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