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이과인 영입에 354억원 베팅...요베티치 포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18 07: 31

아스날이 스테판 요베티치(24, 피오렌티나)의 영입을 포기했다. 대신 곤살로 이과인(26, 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스날이 요베티치의 영입을 포기했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아스날이 요베티치의 영입을 완전히 포기하고, 2000만 파운드(약 354억 원)로 이과인의 영입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첫 번째 계약 타깃으로 이과인을 점찍었다.
이과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소 2550만 파운드(약 451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지만, 이과인을 원하는 아스날이나 유벤투스 모두 이적료로 2550만 파운드 이하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과인이 2012-2013시즌 카림 벤제마와 경쟁 속에서 18골을 넣었다는 점은 높게 평가받을 만하다.

당초 아스날은 이과인보다 요베치티의 영입을 꾀했다. 하지만 요베티치는 아스날의 급여 체계를 깨는 많은 연봉을 원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요베티치는 아스날에 주급으로 12만 파운드(약 2억 1222만 원)를 원했다. 이 때문에 아스날은 요베티치의 포기를 선언하고 이과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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