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시청률 10% 재돌파...막장마법 시작됐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18 07: 54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13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통상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이는 막장 드라마 인기 공식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오로라공주’ 21회는 전국 기준 11%를 기록, 지난 14일 방송된 20회(9.8%)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 달 29일 방송된 8회(10.1%) 이후 13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이다. ‘오로라공주’는 지난 달 20일 첫 방송에서 11%를 기록한 이후 지난 달 7일 방송된 6회에서 11.1%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후 시청률이 떨어지더니 지난 달 30일 방송된 9회 이후 줄곧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 드라마는 자극적인 전개로 막장 드라마의 신기원을 연 임성한 작가의 신작. 매회 시청자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정도의 파격적인 전개를 보이고 있지만 시청률은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다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오로라공주’는 황마마(오창석 분)의 작품에 오로라(전소민 분)의 출연이 결정되면서 두 사람이 다시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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