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하늬, 도대체 정체가 뭐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6.18 07: 54

‘상어’의 이하늬가 과연 어떤 인물인지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미스터리한 행보를 이어가며 관심을 집중시킨 이하늬(장영희 역)가 김남길(한이수 역)의 과거 이야기에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장영희가 김동수(이시언 분)와 과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동수는 옛 추억에 흠뻑 젖은 듯 그녀에게 학창시절 한이수, 조해우(손예진 분), 그리고 오준영(하석진 분)과 함께 어울렸던 일들을 늘어놓았고, 장영희는 묵묵히 듣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그녀는 김동수에게 지금도 한이수를 만나고 있는지 물었고, 그는 “만나지요. 만나고 말구요. 이수는 여기(가슴)에 있거든요. 친구는 죽었어도 항상 이 가슴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장영희는 한이수가 죽었다는 말에 놀라면서도 그와 조해우가 예전에도 친했었는지 호기심을 보였으며, 그 둘의 관계에 대해 들은 후 혼자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여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녀가 그들의 관계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미스터리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장영희(이하늬 분)가 한이수와 조해우의 입맞춤 장면을 목격하고 혼란스러움과 질투가 혼재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요시무라 준이치로(이재구 분)의 지시로 한이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는 모습 등으로 그가 한이수와 손잡고 그의 복수를 도울지 아니면 반전의 열쇠를 쥐고 또 다른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네티즌은 “장영희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이하늬가 김남길과 손예진의 관계를 왜 궁금해 하는 건가”, “이하늬가 김남길을 도와주려는 건지 아닌지 궁금하다”, “이하늬 미스터리한 행동과 표정 하나하나에 주목하게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도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상어’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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