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새 걸그룹이 드디어 윤곽을 드러낼 조짐이다.
YG의 양현석 대표는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 해 4년 만에 발표하게 될 YG 신인들의 데뷔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데뷔를 앞둔 새 걸그룹에 대해 언급했다.
YG는 오는 7월부터 소속 가수들의 앨범을 촘촘하게 낼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양 대표는 이날 2NE1의 컴백 소식과 더불어 그간 많은 화제를 모아왔던 새 걸그룹 데뷔 소식을 전했다.

YG는 지난해부터 새 걸그룹이 출격한다며 멤버를 한 명씩 공개했고, 멤버들의 얼굴이 공개될 때마다 포털사이트 등에서는 네티즌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
현재 새 걸그룹으로 확정된 인물은 김지수와 김제니 등이다. YG는 지난해 청초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풍기는 김지수의 얼굴을 차례로 공개했다. 특히 얼굴 공개 당시 김지수는 화장기 없는 모습을 통해 성형을 하지 않겠다는 YG의 계약 조건을 입증하며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김제니 역시 지난해 처음 얼굴이 공개된 인물. 김제니는 YG 블로그를 통해 현란한 랩 실력은 물론 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가지 펼쳐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YG 측은 새 걸그룹에 대해 성형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계약에 포함시켰다는 것을 알린 바 있어 기존 걸그룹들과 차별화를 강조했다. 이에 YG표 미녀 걸그룹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며 이들이 이하이에 버금가는 진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양현석 대표는 오는 19일 새 걸그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