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컨트리 장르 한번 더!..25일 '러브러브러브' 발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6.18 08: 57

가수 로이킴이 오는 25일 첫 정규앨범 '러브러브러브'를 발표한다.
로이킴은 지난 17일 공개한 순수한 자연남의 힐링 감성을 내세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데 이어 18일 친필로 쓴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서는 ‘내 인생 첫 번째 앨범 러브러브러브(Love Love Love)’라는 설명과 함께 앨범에 수록된 9곡을 모두 공개했다.

로이킴이 직접 소개한 앨범 수록리스트에는 '인트로(Intro-My Forest)'를 시작으로 '이 노랠 들어요', ‘봄봄봄’, '그대를 사랑한단 말', '러브러브러브', '할아버지와 카메라', '도통 모르겠네', '나만 따라와', '12 오클락(12 o'clock)' 등 9곡이 순서대로 적혀있다.
특히 지난 4월에 발표하여 봄 캐롤로 불리며 음원 차트 올킬을 했던 ‘봄봄봄’과 팬들이 선물한 ‘로이킴 숲’에서 녹음한 것으로 알려진 인트로(Intro-My Forest)가 수록돼 눈길을 끈다.
로이킴의 이번 정규 앨범명과 같은 타이틀곡은 '러브러브러브'로, '봄봄봄'에 이어 다시 한 번 제목에 같은 단어가 세 번 반복돼 눈길을 끈다.
이 곡은 '그대'를 노래하는 로이킴의 감성을 제대로 살린 세련된 컨트리 풍의 자작곡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자신의 목소리에 담아 표현하겠다는 내용의 곡으로, 'Love'가 반복되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며, 프로듀서 정지찬의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편곡으로 곡의 분위기를 더했다.
로이킴의 앨범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이번 정규앨범에는 로이킴의 따뜻하고 복고적인 감성을 담은 다양하고 멋스런 곡들로 가득하다. 또한 이번 앨범 역시 정지찬이 프로듀서를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4월 '봄봄봄'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다진 만큼, 로이킴은 이번 정규앨범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하는 등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25일 첫 정규 앨범 발표와 함께, 오는 7월 6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13~14일 서울, 19일 대전, 20일 대구까지 총 4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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