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 감독 "전도연 훌륭한 배우, 매우 좋아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18 09: 23

중화권 유명 연출가 왕가위 감독이 한국 배우 중 전도연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왕 감독은 지난 17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한국배우가 있냐는 질문을 받고 전도연을 지목했다.
그는 “몇년전에 전도연과 함께 작업할 뻔 했다”며 “그녀를 매우 좋아한다. 훌륭한 배우다”라고 말했다.

주의 깊게 본 한국 감독이 있다고도 말했다. 왕 감독은 “지난 20여 년간 영화 제작자의 새로운 세대를 자주 봤다”며 그중에서 이창동 감독을 지목, “훌륭한 감독”이라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그는 이날 방송에서 배우 송혜교와 영화 ‘일대종사’를 촬영하며 느낀 소감을 밝히며 “그녀는 동기 부여가 되면 카메라 앞에서 빛을 발하는 배우”라고 말했다.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