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칠수, '화성인'에 세차광택남으로.."세차시간 4시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18 09: 28

지난주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나와 화제를 낳았던 tvN '화성인 바이러스' 연예인 특집 2탄에 개그맨 배칠수가 세타광택남으로 출연해 화성인의 면모를 뽐낸다.
18일 방송되는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배칠수는 샤워 시간은 4분이지만 세차 시간은 기본 4시간에 달할 정도로 자동차를 끔찍하게 아끼는 세차 광(狂)택남으로 출연한다.
그는 더러운 차만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이웃의 차를 허락도 받지 않은 채 직접 세차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세차에 열중하다 스케줄에 늦어 민망했던 일화를 모두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날 배칠수는 96년 식으로 현재는 단종됐지만, 180만원에 구입해 무려 2000만원 가량의 튜닝을 감행한 애마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을 예정. 또한 차를 타기 위해서는 신문지로 방석을 깔고 앉아야 하는 것은 물론 자녀에게 무조건 타기 전에 발 박수를 쳐 신발을 깨끗이 하는 교육을 시키는 모습 등이 놀라움을 자아낼 계획이다.
배칠수는 세차 전문가답게 스튜디오에서 더러운 폐타이어를 직접 닦는 미션을 수행하다 MC 이경규로부터 "전용 운전기사로 취직시키고 싶다"는 즉석 제안을 받는 등 녹화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tvN '화성인 바이러스' 연예인 특집은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4주간 오후 8시와 밤 12시 20분 특집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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