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주연에 장근석, ‘순정드라마 흥행공식’ 이을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6.18 10: 34

[OSEN=이슈팀] 장근석의 드라마 컴백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장근석은 천계영 작가의 인기만화 ‘예쁜남자’를 원작으로 한 동명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장근석 측 관계자는 18일 OSEN에 "장근석이 '예쁜남자'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드라마 ‘사랑비’ 이후 1년 만의 복귀작이다.
장근석이 맡게 될 독고마테는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 돈과 출세를 거머쥐려고 하는 야망의 사나이다. 노란색 머리에 갸름한 턱선을 자랑하는 독고마테의 캐릭터는 장근석과 판박이라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장근석에게 딱인 배역이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예쁜남자’의 제작은 ‘꽃보다 남자’, ‘궁’ 등을 제작한 그룹에이트가 맡았다. 이들 드라마 모두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대성공을 거둔바 있다. 특히 극중 꽃미남이 등장해 흥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궁에서 주연을 맡은 신인 주지훈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꽃보다 남자’에서는 구준표 역할의 이민호가 역시 스타로 도약했다.
‘예쁜남자’는 순정만화의 흥행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장근석이 연기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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