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김예림 "티저, 선정성보다 음악성 봐주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6.18 11: 34

솔로로 데뷔한 혼성 듀오 투개월의 김예림이 "티저영상이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선정성보다 음악성에 집중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예림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 엠펍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갖고 "티저 영상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무대 위에서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한 김예림은 "신곡의 가사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그런 콘셉트를 잡았다. 여자의 마음을 설명하기 위해 적절한 테마였다"고 덧붙였다.

김예림은 앞서 공개한 티저에서 속옷만 입은 모습으로 오묘한 여자의 심리를 표현했다. 이 티저영상은 노출된 의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김예림은 "이제껏 많이 준비했는데 음원 차트 성적이 좋아 보람되고 뿌듯했다"며 "그동안 공백기가 길었는데 처음부터 좋은 성과를 거둬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예림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올 라잇'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으며 수록곡 '컬러링', '잘 알지도 못하면서' 라이브를 통해 독특한 음색을 뽐냈다.
앞서 김예림은 지난 17일 정오 신곡 '올 라잇(All Right)'을 공개하고 당일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 라잇'은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인 윤종신이 김예림의 음역에 가장 최적화된 멜로디로 만든 댄스 곡. 연인과 헤어지면서 사실은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여자의 복잡한 심리를 그리고 있다.
goodhmh@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