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커플’ 공유-정유미, 로맨틱 코미디서는 어떤 모습일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6.18 13: 49

[OSEN=이슈팀] '도가니커플' 공유와 정유미가 이번에는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한다. 벌써부터 둘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유는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이하 ’연애조작단‘)’에 깜짝 출연한다. 공유 측 관계자는 18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주 녹화를 마쳤다. 출연 분량은 그리 많진 않지만 ‘연애조작단’에 출연 중인 배우 이천희를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극중에서 공유는 네 번째 의뢰인 정유미의 남자로 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유미는 이성과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남자공포증’을 가진 봉수아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공유와 정유미는 2년 전 영화 ‘도가니’에서 주연배우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 ‘도가니’는 무진의 한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대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그렸다.
도가니는 46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아 아동성추행을 사회문제로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물오른 연기를 선보인 공유는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도가니가 심각한 스릴러였다면 연애조작단은 로맨틱코미디다. 알콩달콩 사랑을 연기할 공유와 정유미의 또 다른 모습에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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