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김남길, 남보라에 아련한 ‘동생바보’ 눈빛..안타까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18 14: 21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김남길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련하게 만드는 ‘동생 바보’ 눈빛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상어’에서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마저 칼끝을 겨누는 한이수라는 인물로 열연을 펼치는 중. 매회 특유의 눈빛 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수 역 김남길은 상대역 해우(손예진 분) 뿐만 아니라 사고 이후 12년 동안 만나지 못한 동생 이현(남보라 분)을 향한 슬픈 눈빛으로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수는 지난 17일 방송된 ‘상어’ 7회에서 동생을 보고픈 마음에 이현이 일하는 주스전문점에 찾아가 마음에도 없는 주스를 잔뜩 사 오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련하고 애잔하게 만들었다.
또 이수는 이현이 갖고 싶어 하던 천체망원경을 이벤트로 가장해 선물해주는가 하면 본인도 같은 것을 구입해 동생과 공유하고 싶어 하는 따뜻한 오빠의 마음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차가운 복수의 화신이 돼 돌아온 한이수의 모습에서는 강렬한 눈빛을 보여주다가도 동생을 향한 그리움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아련하고 슬픈 눈빛을 선보이는 김남길의 모습은 강력한 흡인력을 발휘하며 ‘상어’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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