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의 헐크, 마크 버팔로가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에서 FBI로 변신,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미션 임파서블' 제작진과 '인크레더블 헐크', '타이탄' 감독의 범죄 액션 스릴러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 마크 러팔로는 마술사 ‘포 호스맨’을 쫓는 FBI로 변신, 스크린을 접수하러 나섰다.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는 ‘아이언맨’을 필두로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까지 슈퍼 히어로들이 모여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700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어벤져스'의 히어로들은 각자 차기작을 통해 흥행 출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팬들을 만난 히어로는 '아이언맨3'로 돌아온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이 영화는 '어벤져스'의 연장선상에 있는 스토리를 풀어내며 800만 스코어를 기록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아이언맨’의 뒤를 이은 두 번째 히어로는 ‘헐크’다. 국내 팬들에게 ‘헐크’로 잘 알려진 마크 러팔로는 전대 미문의 매직쇼를 벌이는 네 명의 마술사 ‘포 호스맨’과 그들의 트릭을 밝혀 내려는 FBI의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 FBI 요원 ‘딜런’으로 변신한 것.
'눈 먼 자들의 도시', '셔터 아일랜드'에서 강렬하고 짙은 감정 연기로 눈길을 끌었던 마크 러팔로는 2012년 슈퍼 히어로들의 영화 '어벤져스'에서 헐크로 분해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여성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 그런 그가 이번 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는 냉철한 판단력과 민첩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FBI 요원 ‘딜런’은 3초 만에 라스베가스에서 파리의 은행을 통째로 털어 버린 ‘포 호스맨’의 트릭을 밝혀내던 중, 그들이 세운 어마어마한 계획을 눈치채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포 호스맨’과의 대결 속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은 물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피디한 추격전, 치열한 격투씬으로 '어벤져스' 속 ‘헐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어벤져스'에서 시니컬한 유머, 중후한 보이스, 그리고 일명 ‘수트빨’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미중년으로 떠오른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는 달리, 거대한 몸집 때문에 옷이 찢겨 ‘찢헐크’라는 별명까지 얻는 등 비주얼적인 매력은 크게 어필하지 못했던 ‘헐크’ 마크 러팔로. 하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깔끔한 정장 차림, 냉철한 지성미, FBI 요원다운 집요함 등을 갖춘 캐릭터로 변신하여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헐크’에서 FBI 요원으로 변신한 마크 러팔로가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완전범죄를 꿈꾸는 ‘포 호스맨’과 FBI와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로 오는 8월 중순, 관객들에게 지상 최대의 매직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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