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고시생들의 공용냉장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고시생들의 공용냉장고'라는 제목의 사진 4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용냉장고 속 쪽지가 나오는데 고시생들의 설전이 이어진다. 우유 도둑을 피하기 위한 고시생들의 애절한 글귀가 웃음을 자아낸다.

고시생들은 시와 시조를 패러디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상황을 풍자했다. 고시생들은 "냉장고에 창을 내겠소. 우유가 오거든 몰래가 먹어도 좋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매일우유, 서울우유 안 먹음 어떠하리" 등의 글귀를 적었다. 특히 한 고시생은 "쇼들을 하고 자빠졌네"라고 일침을 가해 말 장난에 종지부를 찍었다.
'고시생들의 공용냉장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시생들의 공용냉장고, 확실히 고시생들은 다르구나", "고시생들의 공용냉장고, 빵 터졌다", "고시생들의 공용냉장고, 우유 도둑 찔리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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