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우 다산 네트웍스 대표이사, 청년위원회 위원장 선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6.18 15: 45

[OSEN=이슈팀] 대통령소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에 남민우 씨(51)가 선임됐다.
이정현 홍보수석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청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이어 19명의 청년위원회 위원들도 인선됐다. 
청년위원회는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층과의 소통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청년정책을 기획하는 기관이다. ‘창조경영’을 강조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청년관련 핵심정책을 개발하는 ‘싱크탱크’라고 보면 된다.
청년위원회 민간위원에는 ‘카카오톡’의 이재범 대표이사, 뮤지컬 감독 박칼린씨, 역도선수 장미란씨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대 출신의 남민우 위원장은 대우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한 뒤 지난 1993년 다산네트웍스를 설립했다. 그는 벤처협회 공동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해 ‘한국벤처 붐을 주도한 1세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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