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40%에 육박하는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MBC는 18일 인기 드라마 최고의 1분 시청률 자료를 공개했다. MBC가 공개한 시청률은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시청률조사회사 TNmS 수도권 시청률이다.
1위는 평균 시청률 30%를 육박하는 ‘백년의 유산’이다. ‘백년의 유산’은 지난 16일 방송에서 이정진과 유진의 엇갈린 사랑에 분당 시청률이 37.8%까지 치솟았다. 이세윤(이정진 분)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사고 소식을 듣지 못한 채 민채원(유진 분)이 공항으로 가는 엇갈린 만남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은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이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정몽희(한지혜 분)의 유나 대행 사실이 밝혀지면서 분당시청률 26.4%를 보였다.
또한 지난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이승기와 최진혁의 정면대결이 26%로 분당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최강치(이승기 분)는 구월령(최진혁 분)에게 “내가 당신을 막을 것”이라고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4위와 5위는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와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이 차지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오로라공주’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집이 부도를 맞으면서 거리에 나앉게 되는 이야기가 분당 시청률 16.3%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여왕의 교실’은 동구(천보근 분)의 약점을 건드리는 마여진(고현정 분)의 모습이 13.5%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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