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구단의 새로운 공식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18일 공개한 전남의 새 마스코트는 175cm, 70kg로 부드러우면서도 친근함을 주는 이미지로 제작하였고 전남의 팀 컬러인 노랑색을 사용해 대중에게 보다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배번은 구단 창단 년도인 94번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새로운 마스코트를 공개한 전남은 그라운드 내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외 홍보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최고의 팬 스킨십 마케팅 전략을 완성하게 되었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몸을 푸는 동안 마스코트는 경기장 외곽과 관중석에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어 관람의 재미를 높이고, 다양한 응원을 통해 전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중 실시하고 있는 팬 스킨십 마케팅(전남드래곤즈가 간다) 활동과 지역 행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전남에 합류한 마스코트는 “새롭게 전남으로 돌아왔다. 이제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 전남드래곤즈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힘을 낼 수 있도록 관중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응원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남은 이번 공식 마스코트 공개를 기념해 마스코트의 이름을 공모한다. 이날 공개된 마스코트의 이름과 간단한 설명을 적어 공모하면 된다. 1인 1개만 응모할 수 있으며 메일(argoss@dragons.co.kr)로만 응모가 가능하다.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남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 1명에게는 원하는 선수의 레프리카 유니폼과 기념사진 촬영을, 가작 5명에게는 선수 친필 사인볼과 한화 아쿠아플라넷여수 관람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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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