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재원·조재현, 분노 가득 촬영현장 ‘긴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18 16: 59

김재원과 조재현의 분노 가득한 촬영현장 사진이 눈길을 끈다.
MBC는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첫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조재현은 이 드라마에서 전직 형사이자 우직한 아버지 하명근 역을 맡았으며, 김재원은 까칠한 형사 하은중 역을 연기한다. 조윤희는 해맑은 여인 우아미 역을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원은 조재현을 향해 분노의 총을 겨누고 있다. 조재현은 총을 들고 자신을 노려보며 들어온 아들 김재원의 모습에 깜짝 놀란다. 하지만 이내 모든 것을 해탈한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본다.

김재원은 평생 동안 자신을 속인 아버지를 원망스럽게 바라보며 총을 겨눈다. 그의 눈은 벌겋게 달아오르고 그를 바라보는 조재현 역시 눈물이 고인채로 아들을 바라본다. 이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조윤희는 놀란 채 말을 잇지 못한다.
‘스캔들’은 복수 그 이후의 삶과 상처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로 김재원, 조윤희, 조재현, 박상민, 신은경, 김혜리, 기태영, 김규리, 한그루 등이 출연한다. 현재 방영 중인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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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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