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반전 의상이 화제? "본질은 이보영 캐릭터의 반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6.18 16: 57

[OSEN=이슈팀] 이보영의 반전 의상이 화제다. SBS TV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국선 변호사 장혜성 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이보영이 다소 엉뚱하지만 '반전 의상'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이보영의 의상에 쏠린 관심이 사실은 이보영 캐릭터 변신에 대한 관심이라는 해석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보영이 그 동안 갖고 있던 다소곳하고 지고지순한 이미지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변신에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이보영의 달라진 캐릭터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반전 의상'에 대한 관심으로 표출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보영은 그녀가 출연했던 KBS 2TV 주말극 '내딸 서영이'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했지만 시청자들은 캐릭터에 대한 피로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극중 성격도 변화 무쌍하다. 까칠한 국선전담 변호사 장혜성과 상대역인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와 티격태격 맞붙는 장혜성은 한 극에서 두 캐릭터를 맛 보는 재미를 준다.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하고 있는 이보영에게 '반전 의상'은 하나의 상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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