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출신 장석현 "서지영-이지혜 부둥켜안고 눈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6.18 17: 11

그룹 샵(Sharp) 출신 장석현이 최근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특히 갈등이 있었던 서지영, 이지혜는 이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밝혔다.
장석현은 18일 OSEN과 인터뷰에서 "이번에 신곡'아주 좋아'를 발표하기에 앞서 멤버들과 11년만에 만났다. 6시간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지영이하고 지혜는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신곡 작업은 나에게 의미가 있었다"며 "이 덕분에 우리 멤버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고, 그 동안 서로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이었다. 특히 미국에 살고 있던 크리스는 멤버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오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멤버들이 노래를 들어보고 좋다고 하더라. 6년 동안 가족처럼 생활했던 멤버들에 대한 소중함을 선물해 준 앨범"이라고 애착을 보였다.
이날 정오 장석현은 자신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빠나나 프로젝트의 '아주 좋아'를 발표했다. 이 곡은 서브TV를 기반으로 지하철 이용객들에서 더운 여름 시원한 음악으로 기분 좋은 시간을 제공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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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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