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컴백을 예고했던 가수 아이유가 드라마 촬영 등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컴백 연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18일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과의 통화에서 "7월 컴백을 목표로 새 음반 녹음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컴백일정이 확정적이진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앨범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지만, 드라마 촬영 등 다른 스케줄로 인해 컴백 일정이 유동적이다. 목표로 했던 7월보다 더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이유는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주연을 맡아 열연 중이며, 이 드라마는 8월께 종영할 예정.
앞서 아이유의 새 앨범에 선배가수 최백호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가 참여한 수록곡은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쓴 곡으로, 상큼하고 발랄했던 기존 아이유의 색깔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아이유의 새 앨범에는 다양한 음악적 변화가 시도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다이나믹듀오, 2NE1, 인피니트 등 인기 그룹들은 물론 존박, JYJ 김준수, 에일리 등 실력파 솔로 가수들도 속속 7월 컴백을 예고하며 또 한 차례 가요대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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